KTL, 사우디표준청 新규제 인증기관 국내 수출기업 지원

KTL, 사우디표준청 新규제 인증기관 국내 수출기업 지원

기사승인 2019-04-24 14:04:25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SO)으로부터 제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L은 국내 수출 기업 사우디아라비아 신규 규제 도입에 필요한 인증 획득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신규 제품 안전 프로그램(SALEEM) 시행에 따라 새로운 통합인증 플랫폼 시스템(SABER)을 통해 인증획득 절차가 진행된다.

KTL은 발 빠르게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요 수출제품인 전기전자와 통신 품목 등 4개 분야 기관지정 절차를 완료해 국내기업이 수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L은 2013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에어컨, 냉장고 등 에너지효율시험소 구축과 기술컨설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는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이 턴키(Turn-Key) 형태로 해외에 수출된 대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동희 KTL원장은 “전 세계 해외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길을 확대할 수 있도록 KTL의 53년간 축적된 전문 역량을 투입해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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