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주)골든코리아가 분양계약을 맺고 투자계획을 밝혔다.

익산시는 30일 ㈜골든코리아 김미정 대표와 정헌율 시장, 조규대 시의장, 차주하 전북도 투자금융과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골든코리아는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1만3223㎡ 부지에 90여억원을 투자, 3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골든코리아는 건강식품 선호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닭고기 육가공 전문업체로 90여억원을 투자해 신설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하림, 사조, 마니커 등 육계업체를 주요 거래처로 통닭, 절단육, 특수부위(가슴살, 닭다리 등)를 가공하고 있는 (주)골든코리아는 익산 공장에서 삼계, 훈제는 물론 통조림, 소세지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 산단에 투자와 신설공장 입주를 결정한) (주골든코리아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일반산단에는 입주업체의 추가 투자와 함께 중견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익산제4일반산단은  현재 83.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