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올해부터 학자금 이자지원 대상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생활비 대출까지 확대 지원한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사업으로 대학 등록금(취업후 상환 대출)을 지원, 올해부터 지역 청년들을 위해 생활비 대출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전북지역 시군 중 남원시는 진안군, 익산시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학생 생활비 대출까지 지원하게 된다.
올해 이자지원 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 재학생은 온라인(남원시청 홈페이지) 또는 교육체육과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부터 대출받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에 대한 2019년도 1학기(1~6월)에 발생된 이자 지원으로, 일반상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생활비 대출 대상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체육과(063-620-5605)에 문의하면 된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