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의 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지난 4월 30일 오후 9시 5분께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합성수지 제조공장 5동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3개 동을 태웠다.

5동 600㎡는 전소했으며, 6동 600㎡는 반소, 7동 150㎡는 일부 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해 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120여대와 소방관 등 350여명을 투입, 3시간여 만인 1일 자정 22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