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올해 1분기 순이익 975억원 시현

JB금융그룹, 올해 1분기 순이익 975억원 시현

기사승인 2019-05-01 15:52:33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는 올해 1분기 연결 누적기준 975억원(지배지분 9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지배지분 44.1%) 증가한 실적으로, JB금융지주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거뒀다.

특히 계열사의 건실한 성장에 힙입어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한 260억원, 광주은행(별도기준)은 0.4% 증가한 453억원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견고한 실적을 올린 데는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내실성장 정책에 중점을 두고, 그룹 리스크를 감안한 RoRWA(위험가중자산이익률) 관리정책 추진에 따른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비용 하향 안정화 추세가 실적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식교환에 따른 광주은행 100% 자회사 편입 효과로 비지배주주 순익이 감소한 부분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는 지배지분 ROE 11.9%, 그룹 연결 ROA 0.85%의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보였다.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추진으로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9%p 개선된 0.88%,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4%p 개선된 0.86%, 대손비용율(그룹 기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02%p 개선된 0.44%를 기록해 안정적인 경영지표를 이어갔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1분기 말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9.30%, BIS비율(잠정)은 12.87%를 달성했고, 전년 동기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은 0.75%p, BIS비율은 0.76%p 대폭 상승했다.

이는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충과 더불어 리스크를 고려한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중심의 자본비율 개선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은 “기본에 충실한 내실 위주 경영정책으로 자본비율 조기 충족과 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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