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1일 성악가 조수미씨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수미 성악가의 부모님 고향이 경남 창원 동읍이어서 경남에 대한 그의 인연은 각별하다.
이에 조직위와 함양군은 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했다.
조수미 성악가는 거장 카라얀에게 ‘신이 내린 목소리’ 등의 극찬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와 인지도가 높은 성악가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조직위 위원장)는 “내년 9월에 열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우리나라 산양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산삼과 융복합 항노화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조수미 홍보대사가 국내외 엑스포 홍보에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조수미 성악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전 세계에 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함양 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달라”고 했다.
조수미 홍보대사는 “이번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함양 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 일대에서 국제행사로 열린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