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충북 제천 중앙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열었다.
이마트는 오는 4일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2일 제천 중앙시장에 8번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프리오픈 했다고 이날 밝혔다.
노브랜드 제천 중앙시장점은 충청북도에 여는 첫 번째 상생스토어로 시장 1층에 약80평 규모로 입점한다.
이마트는 입점과 함께 체험형 어린이도서관' 키즈 라이브러리'를 오픈하고, 청년마차 지원, 시장 주 출입구 개선 등의 상생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노브랜드 제천 중앙시장점은 다른 상생스토어와 달리 신선식품인 수산, 축산 상품을 판매한다.
이는 제천 시장 상인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제천 중앙시장의 주요 판매 상품은 패션, 잡화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가공, 신선식품을 보강하는 것이다.
제천 중앙시장 박용준 번영회장은 “내 가게에 손님이 오게 만들기 위해선 일단 시장에 사람이 와야 가능한 일”이라면서 "상생 스토어에 신선식품 판매를 요청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제천 중앙시장 상인들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젊은 세대를 위한 콘텐츠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제천 중앙시장 청년상인 김수완 회장은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노브랜드 상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돼 고객들이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