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월 소비자물가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4월 전북 물가동향’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0(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전월보다 1.0% 상승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7%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다.
서비스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고, 전년 동월보다는 1.1%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전년 동월보다 0.6% 올랐다.
생활물가 등락품목을 보면 휘발유(4.7), 경유(4.6), 돼지고기(9.4), 양파(21.2), 빵(2.2), 미용료(1.5), 바나나(7.1), 감자(12.2), 달걀(4.6) 등은 전달보다 상승했다.
전월보다 하락한 품목은 공동주택관리비(-1.8), 오이(-27.2), 풋고추(-19.9), 하수도료(-5.7), 파(-15.5), 호박(-24.1), 휴대전화료(-0.3), 세탁세제(-3.9) 등은 내렸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