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치매 치료, 국가의 당연한 책무”

文대통령 “치매 치료, 국가의 당연한 책무”

기사승인 2019-05-07 13:59:59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 치료에 대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서울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은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센터 내 치매 고령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어르신들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셨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어버이”라며 “치매국가책임제를 더 발전시켜 어르신들이 치매로 고통받거나 가족이 함께 고통받지 않고 잘 동화될 수 있는 국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전국 시군구에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만들고 연말까지는 모두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치매국가책임제 선언 뒤 정책을 본격 추진해 지금은 장기요양보험 혜택도 되고 치매 환자의 본인 부담 치료비도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 치매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치매전문공립요양원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