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등 7개 기관, 해외사업 EDCF 연계지원 방안 협의

수은 등 7개 기관, 해외사업 EDCF 연계지원 방안 협의

기사승인 2019-05-08 15:06:55

수출입은행과 해외건설협회 등 해외사업 관련 7개 기관이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해외사업 타당성조사(F/S) 실시지역과 사업분야 정보를 공유해 중복지원을 피하는 한편 중점 지원분야에 대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8일 우리 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 해외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등 총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해외사업 타당성조사(F/S) 실시지역과 사업분야 정보를 공유해 중복지원을 피하는 한편 중점 지원분야에 대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해외사업 타당성조사가 끝난 후 본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F/S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연계 제고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설명회’의 개최시기 및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다자개발은행(MDB) 구매 전문가 섭외, EDCF·코이카 사업참여 안내 등 강좌 프로그램의 세부 구성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해외사업 발굴을 위한 기관별 F/S지원현황 및 정보를 공유하여 폭 넓은 관점에서 F/S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EDCF와의 연계로 사업실시 가능성도 높이는 등 공적개발원조(ODA)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관별 협업의 좋은 사례다”면서  “ODA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MDB 등 국제조달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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