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9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민관 합동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으로 이뤄진 업무협약에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우리은행, GS리테일이 힘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연금공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기반으로 노후준비 상담 및 연금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한다.

노인일자리 참여는 전국 109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모집과 선발, 우리은행은 고령자친화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GS리테일은 편의점 창업시 투자비용 감면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민관 협력으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늘리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의 업무와 연계된 노후준비 상담과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