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대구FC, 선두도 보인다

파죽지세’ 대구FC, 선두도 보인다

기사승인 2019-05-10 15:21:56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대구FC가 이제는 선두 자리까지 노린다.

대구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최근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K리그1에서 6경기째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10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순위는 3위다.

대구가 쌓은 승점은 19점. 선두 전북(승점 21)과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 구도가 뒤바뀔 수 있다.

대구는 이번 경기 승리를 거둘 경우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선두까지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선두’ 전북은 ‘2위’ 울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의 상대는 4위 서울이다. 서울의 승점은 18점. 서울 또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고, 고요한이 누적경고 3회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세징야의 부상복귀도 기대된다.

세징야가 복귀할 경우 시즌 초반 위력을 떨쳤던 ‘대세가’ 삼각편대가 다시 가동될 수 있다.

특히 세징야는 FC서울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통산전적은 10승 11무 14패, 서울 원정에서의 전적은 5승 3무 9패로 대구가 근소하게 밀린다.

대구가 FC서울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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