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얄코펜하겐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청동 공근혜갤러리에서 로얄코펜하겐의 244년 역사와 유산을 한 눈에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이벤트 '그곳에 함께(the Sea of Blue)'를 연다.
한국로얄코펜하겐의 창립 2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전시 이벤트는 1775년 로얄코펜하겐의 시작과 현재, 미래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공간이다. 로얄코펜하겐의 지난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국내 고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더 나은 삶의 영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오랜 전통과 예술적 가치 등 전 컬렉션의 헤리티지를 통합해 선보이는 별빛 바다 ▲로얄코펜하겐의 현재를 보여주는 아침 해변 ▲새로운 미래이자 또 다른 시작을 엿볼 수 있는 폭포 ▲세대와 세대를 넘어 이어져오고 있는 뛰어난 장인정신과 예술성이 깃든 헤리티지 등 총 4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한층 감각적이고 생동감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먼저 로얄코펜하겐의 원천인 바다와 블루 컬러가 주는 영감과 열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가 활용됐다. 마치 덴마크의 바다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영상 구현을 통해 환상적인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이 운영돼 한층 더 생동감 넘치는 재미와 즐거운 전시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한국에만 출시되는 한정판 제품을 비롯한 신제품도 특별 공개된다. 덴마크 국보인 플로라 다니카에 우리 꽃인 한국의 야생화를 그려 넣은 '플로라 코리아니카(Flora Koreanica)'와 기념비적인 특별한 날에만 선보이는 '로얄 퍼플 에디션(Royal Purple Edition)'을 선보인다.
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한국로얄코펜하겐의 창립 25주년을 맞아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가 244년간 이어온 헤리티지와 기념비적인 특별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한국에 진출한 이래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공유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과 더불어 소통하고 차별화된 영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입장료는 무료다. 현장에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전시 기간 동안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