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비상근무체제 돌입

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비상근무체제 돌입

기사승인 2019-05-16 10:49:58

전북도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상청에서 발표한 전북권 3개월 기온이 저기압 영향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지역편차가 클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북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앞으로 5개월동안 13개 협업기능별 상황근무 원칙을 마련해 임무·역할을 지정하고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특보단계부터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보고·대응체계를 가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사태 7개, 급경사지 102개, 저수지·댐 10개, 자연재해위험지구 9개, 소규모위험시설 24개, 하상도로 8개, 야영장 1개, 기타 136개 등 인명피해 우려 재해취약지역 299개소에 대한 재난대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주1개, 남원1개, 김제1개, 진안2개, 장수2개, 순창2개 등 9개 호우시 차량침수 발생이 우려되는 둔치주차장에 대해서는 강우 예보시 사전 통제 및 대체 주차장 마련으로 차량침수 및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자연재난으로 인해 전북지역은 매년 평균 2명의 인명피해와 725명의 이재민 및 72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여름철 자연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험요소에 대한 점검 정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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