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 '건강한 생활터 학교만들기' 추진...평생 건강 발판 마련

양산시보건소, '건강한 생활터 학교만들기' 추진...평생 건강 발판 마련

기사승인 2019-05-16 18:12:41

경남 양산시보건소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건강한 생활터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보건소와 양산초등학교가 연계 추진하는 '건강한 생활터 학교 만들기' 사업은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주요 생활터인 학교를 배경으로 추진하는 통합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이다. 

2018년에 발족된 어린이건강위원회가 건강리더로 주축이 돼 전교생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건강체험, 영양, 구강, 신체활동, 금연, 성교육, 손씻기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함으로써 평생 건강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보건소와 양산초등학교는 사업협의를 위해 지난달 4일 양산초등학교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자리로,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협의사항을 조율했다.

또 지난달 23일에는 중앙동건강위원회와 어린이건강위원회가 합동 월례회의를 실시해 사업 추진 및 향후 중앙동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김현민 보건소장은 "학령기 어린이들의 배움터이자 주요 생활터인 학교에서 사업 추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함으로써 평생 건강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 및 협력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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