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창업과제)’ 3차 신청접수가 오는 24일부터 6월10일까지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기간은 최대 1년, 과제당 정부지원금은 최대 1억5000만원 한도 에서 정부가 총 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0% 이상을(민간부담금의 50%이상 현금 부담) 부담하면 된다.
올해 디딤돌 창업과제의 지원예산은 모두 758억원으로 연간 4회차로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이번 과제는 3차 디딤돌 창업과제로 지원예산은 120억원, 200과제 내외로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전년과 달리 올해는 청년인력을 신규 채용한 경우, 민간부담금 중 현금부담금을 해당 인건비만큼 현물로 대체 가능하고, 기술료 징수 방식이 기존 정부지원금의 일정비율을 정액으로 납부하던 것을 연구개발결과로 발생한 매출에 따라 납부하면 된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전북지역 창업기업들도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