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이달부터 10월까지 공설시장 청년몰에서 프리마켓, 전시회 등 다양한 정기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기 이벤트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 매월 세번째 금·토요일에 진행된다.

시는 또 공설시장의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격월(5·7·9월)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5~6월에는 ‘청춘꽃’, 7~8월에는 ‘청년상인’, 9~10월에는 ‘축제’를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사진과 미술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올해 처음오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프리마켓에는 군산에 거주하는 소상공인과 20~40대 주부로 구성된 30여명의 마케터가 직거래 장터에 공방상품 등을 판매한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예술공간으로 청년몰을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