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진실 있는 보안사와 안지사 문서고 열어야

광주의 진실 있는 보안사와 안지사 문서고 열어야

기사승인 2019-05-18 18:03:11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18일 “보안사와 안지사의 문서고를 열라, 그곳에 광주의 진실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2년 전 대통령의 광주 연설에 많은 국민이 눈물을 흘렸다. 국민은 정권이 바뀌었으니 광주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났지만 광주의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의 방해로 5.18진상규명위원회가 닻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더 빠른 방법이 있다”라며 “5월 광주를 피바다로 만든 국가폭력은 군사기밀이나 국가보안이 아니다. 5.18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보안사와 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의 문서고를 열어젖히면 진실이 드러난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최우선적인 적폐청산이다. ‘보안사와 안지사의 문서고를 열라’는 대통령의 명령은 광주에게 주는 역사적 선물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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