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로잡은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4년 연속 프리스약트 1위

스웨덴 사로잡은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4년 연속 프리스약트 1위

기사승인 2019-05-20 10:57:54

웅진코웨이 스웨덴 이어 유럽 시장 공략 박차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국 대형 공기청정기 브랜드가 있는 스웨덴에서의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 활약이 눈에 띈다.

20일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자사 공기청정기는 스웨덴 최대 가격 비교 사이트인 프리스약트(Prisjkt)에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공기청정기 부문 판매량과 제품평 등을 종합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잇고 있다.

회사 측은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가 스웨덴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로는 천식 및 알러지 인증 획득을 통한 제품 신뢰성 확보와 유치원에서 진행한 공기청정기 조사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웅진코웨이는 북유럽 인구의 약 20% 이상이 천식과 알러지 문제를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스칸디나비아 반도(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 등)의 대표적인 천식 및 알러지 인증 기관인 ‘Allergy & Asthma Nordic’로부터 알러지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인증을 획득한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는 AP-1008CH, AP-1018F를 포함한 총 6종으로 협회 공기청정기 부문에서는 최대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AP-1018F, AP-1516D를 포함한 4종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신력 있는 알러지협회 ‘ECARF(European Centre of Allergy Research Foundation)’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처럼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는 공신력 있는 기관들로부터 알러지 인증을 획득하며 스웨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또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가 스웨덴 엄마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조사가 있다.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스웨덴 공기청정기 한 판매업체가 스톡홀름 인근 엔셰핑의 한 유치원에서 ‘공기청정기가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14주 동안 유치원의 10개 반 중 5개 반에만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키며 유치원생들의 병가에 따른 결석 기록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기와 관련 없는 골절 등을 제외한 병가기록을 체크했다.

조사 결과 공기청정기를 사용한 5개 반의 병가가 공기청정기가 없는 반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코웨이 측은 “이 실험 내용은 스웨덴 지역지인 ‘NYHETER’에 소개되며 스웨덴 엄마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스웨덴에서의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 인기는 아마존 유럽으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아마존은 유럽 내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 인기를 고려해 공기청정기 DRS 서비스 첫 파트너사로 ‘웅진코웨이’를 선택했다. 이에 웅진코웨이는 오는 5월부터 이탈리아 아마존을 통해 공기청정기 DR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웅진코웨이는 지난 해 초부터 미국 아마존을 통해 공기청정기 DR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훈 웅진코웨이 글로벌 시판사업부문장은 “웅진코웨이의 에어 케어 기술력이 집약된 공기청정기가 국내를 넘어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가 별 맞춤형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글로벌 에어 케어 넘버원(NO.1)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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