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배 전국어울림 파크골프대회 ‘대성황’

진안홍삼배 전국어울림 파크골프대회 ‘대성황’

기사승인 2019-05-20 16:18:31

전북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7회 진안홍삼배 전국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진안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 전국 600여 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이틀간의 열전 끝에 △일반부 남자 한강식(대구), 여자 양부순(전북) △시니어부 남자 김용권(전북), 여자 박순영(전북) △장애A 남자 청창수(광주) 여자 조영경(경남) △장애B 남자 전봉환(대구) 여자 설순네(광주) △단체전 대구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진안군파크골프장은 용담호자연생태습지공원 유휴지 1만9000여㎡ 잔디광장에 마련된 정식 규격의 파크골프장으로 전국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중선 진안군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하는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만 배구와 마라톤, 바둑, 파크골프, 탁구 등 크고 작은 32개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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