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어린이해설사에게 듣는 사라온이야기마을 이야기

군위군, 어린이해설사에게 듣는 사라온이야기마을 이야기

기사승인 2019-05-21 10:16:43

경북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지난 18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사라온이야기마을 어린이해설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은 구군청과 구관사 부지를 활용해 지난 2015년 10월 개장한 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3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테마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이해설사는 사라온이야기마을의 주 관람층인 어린이라는 점을 감안,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설사로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역사문화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이달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 전문 강사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을 통해 선발된 14명의 어린이해설사 지원자들은 전통역사문화 이론 교육 및 현장실습, 실전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거쳐 사라온이야기마을에 전시된 조상의 생활상을 설명할 수 있는 어린이해설사로 거듭나게 된다.
 
한태근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어린이해설사는 지역 어린이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군위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활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사라온이야기마을의 새로운 관람 콘텐츠를 제공하고, 군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어린이해설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위=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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