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자사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웹툰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웹툰덕후 서비스를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다문화어린이 지원협약을 체결했으며, 산업은행은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에 따라 범죄피해자 가정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KEB하나은행, 하나멤버스 웹툰덕후 서비스 출시
KEB하나은행이 웹툰을 더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웹툰덕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웹툰덕후 서비스는 KEB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 도전365적금, 제휴적금 등을 가입한 손님이 상품 가입 기간동안 하나멤버스에서 웹툰쿠폰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를 추가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웹툰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컨텐츠로 웹툰덕후 서비스는 웹툰 플랫폼의 다양한 작품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접목한 상품과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보고 싶은 웹툰 더 많이 보자'를 주제로 7월말까지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등 주요 제휴 채널을 통해 하나멤버스 웹툰덕후 서비스와 연계한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NH농협은행, 다문화어린이 행복드림 지원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Amundi자산운용,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다문화어린이 행복드림(Dream)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협약은 농협은행과 아문디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의 기금을 활용하여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협약을 맺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사회 내 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600여 개소에서 1만 6천명 이상의 아동을 돌보고 있으며, 지역별 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선정하고 연계하는 일을 담당한다.
협약에 참여한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지원협약을 맺었다”며, “협약 이후 우리농산물과 학용품세트를 후원하고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KDB 따뜻한 동행 서른세번째 나눔 실천
산업은행은 21일 ‘KDB 따뜻한 동행’ 33호 후원 대상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 가족을 선정하고,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산업은행과 경찰청이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은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의 결과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경찰청이 추천한 전국에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범죄 피해자에 대해 내부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A씨(61세)는 무료 비영리단체인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인물로, 조현병이 있는 가해자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도서관 운영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두 번째 지원대상인 척추장애가 있는 B씨(39세)는 운동선수인 자녀가 코치에게 심각한 폭행을 당해 생업을 접고 장기간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자녀를 간호 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A씨의 병원비 및 도서관 운영비 일부를 후원하고,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고 범죄 피해를 당한 자녀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B씨의에게 생활비 및 자녀 심리치료비용 일부를 후원하기로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