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광주에 세 번째 은행·증권 WM(자산관리) 복합점포를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개인형 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TDF(Target Date Fund)를 운용자산에 70% 이상의 편입할 경우 치킨과 콜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용보증기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영위기 소상공인에게 경영정상화 진단 컨설팅을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 광주에 세 번째 은행·증권 WM(자산관리) 복합점포 오픈
KB금융그룹은 20일 광주 광산구에 은행·증권 WM(자산관리) 복합점포인 ‘KB GOLD&WISE 첨단종합금융센터'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의 은행·증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 복합점포는 총 68개로 확대됐다. CIB복합점포 9개까지 포함하면 KB금융의 복합 점포망은 77개로 늘어난다.
이번에 오픈한 `KB GOLD&WISE 첨단종합금융센터‘는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상무지점’, ‘연향종합금융센터’에 이은 세번째 WM복합점포로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 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One-Team이 되어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을 추천해 주며, 부동산투자자문·세무컨설팅·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개인형 IRP ‘TDF’로 운용하고 치-콜 받으세요
신한은행은 TDF를 운용자산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두에게 다 드리는 IRP 치-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인 다음달 28일까지 개인형 IRP를 30만원 이상 신규한 고객이 운용자산으로 TDF를 70% 이상의 비율로 선택하고 10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12개월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치킨+콜라’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영업점·인터넷·신한 SOL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이벤트가 적용된다.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고객 은퇴시기에 맞추어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상품으로, 주기적인 리밸런싱과 가입자 연령 특성을 반영한 관리가 필요한 퇴직연금 자산 운용의 대표상품이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률로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설정된지 3년이 지난 현재 국내 TDF 수탁고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을 정기예금 위주로 운용해 낮은 수익률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TDF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용보증기금-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위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21일 대구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영위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소진공과 함께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포용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소진공에서 선정한 집중관리기업풀(pool)에 컨설팅 인력을 배정하고 ‘경영정상화 진단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소진공은 신보의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관리기업을 최종 선정해 해당기업에 추가 자금지원, 채무재조정 등 경영개선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기관은 ▲공동 수요 발굴 및 교육 지원 ▲각종 자문 및 연구 수행 ▲상호 인력교류 등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