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김정은 서울 와야...답방 준비 해놨다”

탁현민 “김정은 서울 와야...답방 준비 해놨다”

기사승인 2019-05-22 11:26:23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최근 방송에 출연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비한 행사 기획을 준비 해놨다고 밝혔다.

탁 위원은 최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청와대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김 위원장의 답방 이야기가 나와)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준비는 다 해놨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 사건인 만큼 ‘대대적으로 환영한다’ 수준이 아니라 남북 평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만들 준비를 해야 했고 해 놔야 한다”면서 “제 개인적 믿음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외교적이고 국가적인 문제니 김 위원장이 당연히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거취에 대해선 “대북 관련 일을 하면서 한반도 평화가 세계의 평화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느꼈다”며 “앞으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된다면 그와 관련한 여러 기획과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