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식음료조리계열은 지난 16일부터 4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4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관람객 수만 4만여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은 총 27명의 학생이 참가, 라이브경연 부문과 한식요리경연 부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 최우수상과 우수상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승훈 영남이공대 교수는 “4월부터 계열내의 교수 전원이 각 파트별로 지정돼 학생들과 대회를 준비했으며, 학교에서 진행한 학습과정을 경쟁 선수와 관람객이 있는 경연대회에서도 실력을 잘 표현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다른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본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었던 점 역시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은 실습실 내 1인 1실습과 분야별 독립 된 최신 기구를 갖추고 학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공 내에 글로벌 과정을 개설해 해외취업에도 적극 나서 호주, 싱가포르 등의 해외 유명 외식업체에 매년 20여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