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DGB디지털 도서관'을 개관했다.

22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는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품, 서비스 창출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고객 및 시장의 파괴적 변화에 적응하거나 추진하는 지속 프로세스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DGB디지털 도서관은 도서관 사서(북큐레이터)가 전담 관리하며, 전 계열사 임직원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된다. 향후에는 고객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DGB디지털도서관의 가장 큰 핵심은 경계 없는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라며 “기존 제한된 계열사 직원들만 이용하던 지류 도서관의 한계를 넘어 사내 발간물 등 모든 책을 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갖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오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전략 추진에 있어 이번 DGB디지털도서관 개관이 지식의 허브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권은 물론 전반적인 지식 세계의 신속한 정보 제공과 공유로 그룹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