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27일부터 7월 말까지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반(명예공중위생감시원 12명, 공무원 7명)이 지역 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업소 서비스평가는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및 서비스수준을 평가함으로써 영업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평가대상은 전체 1820개소로 이용업 157개소, 미용업 1663개소이다. 평가는 전체 3개 영역 최대 27개 항목에 대해 현지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90-100점)는 녹색등급, 우수업소(89-90점)은 황색등급, 일반관리업소(80점미만)는 백색등급으로 분류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최우수업소를 받은 이용‧미용업소 중 상위 10%업소에는 우수업소 표지판을 부착할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철곤 위생과장은 "내년에는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3개 업종에 대해 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2023년 전국체전 개최에 대비해 위생안전도시 김해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