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 제안 정책 사업계획 만든다

남원시, 시민 제안 정책 사업계획 만든다

기사승인 2019-05-24 16:46:13

전북 남원시는 시민이 제안한 의제를 시민과 함께 숙의하고 사업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한다.

남원시는 시민이 제안한 의제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남원시민원탁회의를 오는 6월1일 시청 강당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8회째 진행되는 이번 원탁회의는 종전과 다르게 진행된다. 행정이 앞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시민에게 직접 의제를 제안 받아, 시민과 함께 공무원도 의제테이블을 구성한다.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실행 가능한 사업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들로부터 제안 받은 의제 20여개 중 10개를 의제로 선정했다.

원탁회의는 총괄진행자의 지휘 아래 의제별로 테이블진행자, 기록자, 공무원, 시민 등으로 테이블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환주 시장은 “꾸준한 관심을 갖고 원탁회의에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시도하는 이번 원탁회의는 다양한 의제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민 원탁회의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 진행해왔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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