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4시5분께 부산 영도구 남항동의 한 선박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인근 공장까지 번지면서 건물 2개동 330㎡을 태워 7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 놀란 주민들의 신고 전화가 소방당국에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