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아트센터 인천 7층에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사물놀이 공연과 워터프런트 사업설명·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기공식 행사는 시민 300여명이 송도워터프런트 수로를 상징하는 ‘ㅁ자, 길이 210m’의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6215억 원을 투입해 교량, 수문,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 시설, 해양스포츠 체험장 등을 신설한다.
1-1공구는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바다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2021년까지 약 650억 원이 투입돼 수로와 수문, 잔디스탠드, 친수테라스, 미로정원, 수변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송도가 동양의 베네치아로 해양친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후속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