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기술로 20년째 지역 어르신께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5일 천마체육관에서 ‘제20회 노인건강 증진대회’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남이공대학교 지역봉사센터 주관으로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헤어뷰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간호학과는 건강체크 부스를, 물리치료학과는 물리치료 부스를, 뷰티스쿨헤어과는 헤어 부스 및 스킨케어 부스를 각각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전공지식을 지역 어르신에게 환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 크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지역에 대한 봉사는 대학의 의무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인식하고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이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 계층에 대한 사랑과 나눔, 봉사의 실천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습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000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20년째 노인건강 증진대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