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오는 6월 1일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박람회’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 무주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직업을 찾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진로검사와 상담부스, 자율체험관, 지역체험관, 진로체험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자율체험관은 무풍고등학교의 ‘땅 파서 돈 벌기(농사)’를 비롯해 안성고 ‘과학 동아리(과학)’ 등 지역 학생들이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다.
지역체험관에서는 무진장소방서를 비롯한 육군 제35사단 무주대대, 보건의료원, 자원봉사센터, 경찰서 등이 함께 하는 직업탐구 시간이 마련된다.
전문직업인 직업체험관에서는 아나운서(발음과 발성, 뉴스낭독)와 프로듀서(프로듀서 트레이닝), 메이크업 아티스트(메이크업, 특수분장), 패션디자이너(포트폴리오 제작, 디자인 작품 제작), 조향사(향수 만들기)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