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한국신용정보원은 다음달 3일 국회, 정부, 민간 부문과 함께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금융위와 신정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자유롭고 공정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디지털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권 등에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분석·유통·결합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내용 발표 및 시연과 다양한 분야의 패널 의견 청취로 진행된다. 먼저 신용정보원이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주제로 발표와 함께 시연에 나서고, 금융보안원이 뒤이어 ‘금융분야 데이터 주요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배경화 현대카드 상무, 양경희 보험개발원 팀장, 이진규 네이버 이사(CISO), 김정선 SKT 부장, 장한솔 레이니스트 PMO, 고석태 마인즈&컴퍼니 대표, 이한진 금융위원회 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