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메인 주제관에는 별의 일생을 보고 배우는 공간을 마련하고, 천문·우주·과학의 원리를 각종 기구와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도 준비한다.
사전 신청자 240명에 한해 보현산천문대에서 대형 망원경을 보며 직접 별을 관찰할 수 있는 개방행사도 진행한다.
천문학 강의, 누워서 별 보기 등 다채롭고 유익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마련한다. 축제장 인근의 푸드트럭도 지난해대비 2배로 늘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는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그전 축제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축제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조금 더 진화된 별빛축제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