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소 주춤했다. 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상승하며 40% 초반을 회복했다.
리얼미터 5월 5주차 주중집계(무선 80 유선 20, 총 1506명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0.6%p 내린 49.4%(매우 잘함 26.3%, 잘하는 편 23.1%)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5.6%(매우 잘못함 31.3%, 잘못하는 편 14.3%)다. 이로써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3.8%p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50대,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과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은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41.2%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2.9%p하락한 29.0%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은 1.3%p 떨어진 6.3%,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1.2%p, 0.3%p 상승한 6.2%, 2.5%로 확인됐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