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 무신사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 나서 外 KEB하나·신한은행

[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 무신사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 나서 外 KEB하나·신한은행

기사승인 2019-05-31 01:00:00

KB국민은행은 ㈜무신사와 입점 중·소판매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 86개 수출입기업의 임직원 170여명을 초청해 ‘2019년 상반기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했으며, 신한은행은 ‘A.I 몰리 프로젝트’를 통해 챗봇 형태의 업무처리가이드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무신사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 나서

KB국민은행이 급성장하고 있는 패션플랫폼 ‘무신사(MUSINSA)’에 입점하는 중·소판매업자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30일, 무신사 스튜디오 서울 동대문점에서 ㈜무신사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날 협약은 무신사 입점 중·소판매업자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무신사와의 MOU를 통해 국내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판매업자에게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제휴를 확대하여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중–소판매업자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2019년 상반기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KEB하나은행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을지로 본점에서 총 86개 외국환거래기업의 수출입담당 임직원을 170명을 초청해 ‘2019년 상반기 KEB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강좌내용은 ▲수출입 결제방법 및 신용장 종류 ▲신용장실무 및 주요선적서류 해설 ▲기업을 위한 외국환규정 해설 ▲ 환리스크 관리 등 참석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위주로 편성하였다.

특히 금번 커리큘럼에 ‘아마존글로벌셀링’과의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온라인판매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였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환전지갑’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여 비대면 환전 역시 KEB하나은행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KEB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수출입 아카데미는 KEB하나은행 전문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로 인해 거래기업에서 매우 유용한 수출입 업무 연수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AI 몰리’ 구축 추진

신한은행은 영업현장의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A.I 몰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몰리’는 직원들이 업무 관련 지식을 검색하고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챗봇 형태로 업무처리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 단계 진화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직원이 ‘A.I 몰리’에서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하면 지능형 맞춤 조회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고, 업무처리가 완결될 때까지 단계별로 추가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A.I 몰리’는 직원들이 검색하고 선택하는 업무 정보들을 축적해 이를 기반으로 자주 찾고 이용하는 업무에 대해서 맞춤형 정보들을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몰리 구축을 통해 환경의 제약없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율적인 업무 활용으로 고객 편의성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워라밸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