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창립 43주년 맞아 “중소기업 통한 경제성장 견인 할 것”

신용보증기금, 창립 43주년 맞아 “중소기업 통한 경제성장 견인 할 것”

기사승인 2019-05-31 09:45:15

신용보증기금이 4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3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한국경제가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혁신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신보는 이날 대구 본점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보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신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임직원 ‘e-청렴서약’을 통해 반부패와 청렴의지도 공고히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보는 대기업 위주의 급속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던 70년대초, 정부지원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976년 6월 1일 출범했다. 이후 신보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한국경제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창립 당시 1000억원에 불과했던 보증 규모는 현재 50조원을 넘어섰고, 스타트업 지원, 유동화회사보증, 매출채권보험, 산업기반신용보증 영역에서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신보는 향후 저성장 위기에 놓인 한국경제가 재도약하는데 중소기업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앞장서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신산업 분야에 집중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혁신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키워나가는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보는 창립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했다. 노사가 함께 참여해 대구지역 종합사회복지관에 도시락 3,000개를 기부했으며, 해외입양인 모국방문행사 지원, 장수사진 촬영, 지역어린이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그 의미를 더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한국경제가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그날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혁신해나가자”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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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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