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고객의 연금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연금손님자산관리센터’ 신설했다. KB국민은행은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더 아시안뱅커’로부터 선정됐으며, NH농협은행은 각종 금융수수료를 면제하는 자영업자 전용 ‘NH사장님우대통장’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 연금자산관리도 1:1 맞춤시대! ‘연금손님자산관리센터’ 신설
KEB하나은행은 지난 30일 연금손님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연연금손님자산관리센터는 ▲ 최적의 포트폴리오 추천 ▲ 운용중인 상품의 리밸런싱 ▲ 개인별 투자성향 및 투자경험에 기반한 체계적 연금자산 관리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연금 손님 전용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손님 스스로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형 연금 자산관리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의 개선을 통해 손님 스스로 본인의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이미 지난 2월부터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연금 상품의 신규, 변경거래가 가능하며, 이에 더해 다양한 시장 전망과 전문가의 분석, 투자상품에 대한 심층 안내 등 손님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투자정보 제공도 강화할 계획이다.
차주필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Digital Humanity를 바탕으로 손님의 생애 여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손님의 평생파트너로서 KEB하나은행 연금사업의 ‘손님과 디지털 중심’ 혁신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The Asian Banker誌 선정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더 아시안 뱅커 비즈니스 어치브먼트 어워드 2019’에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을 주관한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誌는 1996년 설립돼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소재 경제전문지다.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 수탁시장에서 총자산수탁 점유율 1위(2018년도말 은행연합회 공시기준), 투자신탁 전체 및 해외투자신탁 부문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변액보험 수탁시장에서는 64%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국내 수탁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가치 제고 노력과 내부역량 강화를 통하여 고객이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탁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자영업자를 위한 ‘NH사장님우대통장’ 출시
NH농협은행은 스마트뱅킹과 ATM 등 수수료를 면제해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절감을 돕는 ‘NH사장님우대통장’을 3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가 가입가능하고, 신용카드나 현금카드, 제로페이의 결제대금이 입금되는 가맹점통장으로 이용하면 인터넷·스마트뱅킹 수수료와 ATM수수료, 통장 재발급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또한, 고객의 요청에 따라 한글로 총 7자까지 통장의 상품명을 지정할 수 있는 ‘셀프 네이밍’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NH김사장님우대통장, NH대박맛집식당사장님우대통장과 같이 ‘NH’와 ‘사장님우대통장’ 사이에 한글로 총 7자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자영업자의 금융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