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자사 '회전그네' 미술품 앞에서 필리핀 인기 연예인 나딘 러스터(Nadine Lustre)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31일 밝혔다.
명동점 측은 "동남아 톱스타 나딘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선정되며, 쇼핑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최근 공개된 나딘의 ‘better days rough’ 뮤직비디오에는 명동점 회전그네의 위 서울 대표 관광지가 나오는 LED 디스플레이까지 더해져 장관을 이룬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국인 프로듀서 겸 DJ 아빈(Avin)과 제임스 리드(James Reid), 브랫 잭슨(Bret Jackson)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가수들도 참여했다.
명동점 측은 "이들이 촬영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동남아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떠오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선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딘은 배우, 가수, 뮤직비디오 감독 등으로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로 ‘동남아의 비욘세’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나딘의 스타성에 힘입어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마인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현지 팬들의 방문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