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비바리퍼블리카, 증권사 설립 예비인가 신청

'토스' 비바리퍼블리카, 증권사 설립 예비인가 신청

기사승인 2019-05-31 10:33:21

간편송금서비스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사 설립인가를 신청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당국에 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며 “몇달 전부터 증권사 설립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설립하려는 증권사는 인터넷전문은행과 같이 지점이 없는 증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계좌개설부터 주식거래까지 모두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거래로 진행되는 증권사를 말한다.

금융당국의 예비인가 여부는 7월 중 결론이 날 전망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개월 내에 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한편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탈락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과 증권사 설립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6일 토스뱅크의 자본조달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토스뱅크에 대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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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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