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은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자와 주 52시간제 정착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지관리 대상 정보시스템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시스템 ▲보육통합정보시스템 ▲통합취약노인지원시스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정보원 전산자원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 현안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보원과 유지관리 사업자 간 상호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상생 협력 가능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정보원은 주 52시간제 운영을 위해 ‘주당 초과 근로시간 산정 및 자동 차단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심야 및 휴일근무 금지 등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주 52시간제를 정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자동 육아휴직제도, 근로시간 단축형·시차출퇴근형·자율설계형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원 임희택 원장은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양질의 근무 환경은 필수적이며, 주 52시간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자와 정기적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보원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등 전 국민 생애주기에 맞춰서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보화 전문기관이다. 포용적 사회보장 정보화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유지관리 사업은 필수적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