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해석 신드롬…100만 관객 돌파 ‘2천만 가즈아’

영화 ‘기생충’ 해석 신드롬…100만 관객 돌파 ‘2천만 가즈아’

영화 ‘기생충’ 해석 신드롬…100만 관객 돌파 ‘2천만 가즈아’

기사승인 2019-06-01 16:35:20

상영 전부터 주목받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개봉 이틀만에 관객 100만명을 동원화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와 함께 영화에 대한 리뷰와 해석이 온라온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 한동한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의 누적 관객수는 이날 오전까지 누적 관객수는 124만5756명이다. 이 영화는 총 1783개 스크린에서 8263회 상영되고 있으며 예매율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가족 전원이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 집안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희비극이다. 이 작품은 국내외 언론의 찬사 속에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포스터와 영화 내용을 두고 누리꾼들은 “시험에 나오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열심히 해석하고 상징적 의미를 찾아 보게 하다니” “영화보고 현대 사회의 자화상 피라미드형식 흑수저는 절대로 같이 할 수 없는 사람 바퀴벌레들처럼 아니 기생충처럼 살아 가야되는 것” “기우, 기석 가족 역할에 서민 중산층 데쟈뷰. 난 지금 시대 기우에게서 나를 봤다” 등 다양한 해석이 내놓고 있다. 

또한 “분명히 주변에 두 번 보러가는 사람 많을듯 내 주변에도 그렇고. 2천만 가자”와 같은 응원글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영화 속 상징이나 디테일한 해석에 대해서는 최대한 언급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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