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친형, 꽃미남에 수재…어릴 적 난 미우오리새끼”

고준 “친형, 꽃미남에 수재…어릴 적 난 미우오리새끼”

기사승인 2019-06-03 06:28:19

배우 고준이 친형과 여동생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고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고준의 형이 공부를 엄청 잘하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고준은 “동네에서 유명할 정도로 잘했다. 지금은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고준은 “나이가 들어서 생각해보니까 어머니가 차이를 두고 키우시지는 않았는데 혼자서 자격지심을 느꼈다. 형이 공부도 잘했는데 동네에서 유명한 꽃미남이었다. 그래서 모든 게 다 불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준은 “여동생도 공부도 잘하고 예뻤다. 그래서 중간에 저만 말 그대로 미운 오리 새끼처럼 느꼈던 거 같다. 말썽을 되게 많이 부렸는데 그럴 때마다 어머니가 굉장히 호되게 혼내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사랑을 받았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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