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유휴점포를 활용해 벌어들이는 임대수익이 지난해 900억원에 육박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IBK기업·NH농협은행 등 6개 은행이 지난해 투자부동산에서 거둔 임대수익은 총 889억900만원이다. 이는 2017년 800억8600만원보다 11.02%(88억2300만원) 증가한 수준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275억59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임대수익을 올렸다. 뒤이어 ▲KB국민은행 181억6200만원 ▲KEB하나은행 169억7800만원 ▲NH농협은행 168억1000만원 ▲우리은행 50억8000만원 ▲IBK기업은행 43억2000만원 순이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