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막말정치 그만두고 국회에 복귀해야”

민주당 “한국당, 막말정치 그만두고 국회에 복귀해야”

기사승인 2019-06-03 11:38:34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막말정치를 그만두고 6월 국회 정상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3일 현안브리핑에서 “20대 국회가 채 일 년도 남지 않았다. 일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축구했다.

이어 “제출 된지 40일이 된 민생추경 처리와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민생입법은 시급하고 시급한 사안들”이라며 “일하는 국회, 민생을 위한 국회,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자유한국당은 아무 조건 없이 즉각 국회정상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당의 잇따른 수위 높은 발언에 대해 “막말정치의 도가 지나치다. 세월호 막말에 대한 정진석 의원.차명진전 의원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회피, 정용기 정책위 의장의 김정은 찬양발언 발언, 민경욱 대변인의 헝가리 유람선 참사에 대한 망언으로 국가적 고통에 대한 1야당의 태도에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참사와 외교안보를 가리지 않는 자유한국당의 막말 폭주가 지속되는 것은, 이들 사안에 대한 황교안 대표의 비호에 힘입은 것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면서 “모든 국민이 헝가리 유람선 참사에 대해 추모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국회는 사고수습과 실종자 구조,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위해 밤낮없이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국회의 존재 이유”라고 비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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