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노조, 이달 4일부터 총파업…소형 타워크레인 사용 쟁점

타워크레인 노조, 이달 4일부터 총파업…소형 타워크레인 사용 쟁점

기사승인 2019-06-03 15:25:06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소속된 타워크레인 노조가 이달 4일 동시에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양대 노조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무인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을 제고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노총은 한국노총 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와 민노총 타워크레인 분과위원회가 4일 오전부터 무기한 동시 파업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조는 지난달 31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59.63%가 파업에 찬성했다. 한국노총의 경우 전체 86%가 총파업에 동의했다. 

한국노총은 4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이틀 동안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같은 날 오후 1시 청와대 앞에 모여 집회를 연다. 

양대 타워크레인 노조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양대 노조는 “20시간 교육만 받으면 되는 무인 소형 타워크레인이 대형 타워크레인 보다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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