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번암초득학교 학생들로 구성단 오케스트라가 최근 ‘제64회 호남예술제’에 참가, 관악중주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3일 장수 번암초등학교(교장 신영희)에 따르면 번암윈드오케스트는 지난 28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호남예술제에서 관악중주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번암초 학생들 16명으로 구성된 번암윈드오케스트라는 관악중주 초등부에 참가해 ‘디즈니 퍼레이드’ 곡을 경쾌하고 톡톡 튀는 선율로 하모니를 이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영희 교장은 “번암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번암윈드오케스트라가 장수를 빛내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방과후 교육으로만 운영되는 번암윈드오케스트라는 현재 전교생(동화분교 포함) 68명 중 50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