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은 지난 1일 화북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아(이와) 나(무)와 아(빠)와 함께 놀아요♪’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는 엄마의 육아를 분담하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지역 5~7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30가족을 대상으로 인성, 소통 레크리에이션, 복화술 공연, 목재 소품 만들기, 세족식 등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함께하고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워라밸’과 ‘아빠 육아’는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아빠들도 함께 육아의 어려움을 나누고 육아평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 13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영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