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올해 처음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는 농촌지역의 유휴시설을 재생해 지역특산품을 되살리고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임실읍 이도리 233-4번지(농협창고)에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5억원(도비 10억, 군비 15억)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공모에 선정된 ‘임실군 삼삼오오 청춘 햇살 창고’는 2층 중층 구조로 새롭게 꾸미고 청춘햇살 레스토랑, 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을 구성 할 계획이다.
또한 청춘 햇살 창고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 양성, 지역문화 교류, 관광시설을 연계한 관광기반을 구축해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사업에 지역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임실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