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드론산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작한 드론 자격증 취득반 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지역내 드론 교육기관을 비롯해 전주, 남원 등 총 4곳의 교육기관을 선정해 위탁교육을 통해 신청자 12명 중 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올해도 본격 교육에 앞서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24명 선정에 총 33명이 접수해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부터 현재까지 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군은 최근 6명을 추가모집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군은 교육비 중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지정된 교육기관 중 희망하는 교육기관을 선정해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이나 예찰활동 등 관련 일자리도 얻을 수 있어 지역청년들에게는 일거양득이 되고 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